대천에서 가볼만 한 곳인 섬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삽시도로 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삽시도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속하는 섬인데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신한고속훼리호를 타고 갔습니다.

신한고속훼리호는 카페리로 자동차도 함께 가져갈 수 있습니다.

삽시도 내에서는 별다른 교통수단이 없으나

섬 자체가 작아 걸어다니기 좋았습니다.

갈매기들의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갈매기의 꿈이 생각납니다.

Seagull은 갈매기를 뜻하죠.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은

리처드 바크의 소설인데

러셀 맨슨의 실제 갈매기 사진이 곳곳에 삽입되었다고 합니다.

이 갈매기들 사진을 써도 좋을 듯~

1970년에 미국에서 출판된 당시 미국의 히피 문화와 함께,

입소문으로 서서히 퍼져 유명해지고

1972년 6월 이후에 대히트를 쳤다고 합니다.

갈매기들은 새우깡을 정말 좋아합니다.

새우깡을 던져주면

우르르 몰려와서 바로 먹는답니다.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경험입니다.

서해바다의 주인은 바로 갈매기인 듯 합니다.

삽시도 내에는

거들너머해수욕장과 진너머해수욕장이 있으며,

삽시도 3경으로 삽시도를 트레킹할 수 있는 트레킹코스가 있으면서

 먼삽지,황금곰솔, 물망터가 있습니다.

트래킹코스가 길지 않아 힘들지 않고 걸을 수 있었답니다.

바다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삽시도에 또 놀러가고 싶습니다.

절구통 속에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절구통도 멋진 화분이 되었네요.

채송화가 가득 피어있습니다.

동요 꽃밭에서가 떠올라 적어봤습니다. 

꽃밭에서

                              어효선 요    권길상 곡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 놓은 새끼줄 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애들하고 재밌게 뛰어놀다가 
          아빠 생각나서 꽃을 봅니다
           아빠는 꽃 보며 살자 그랬죠
           날 보고 꽃같이 살자 그랬죠 

아, 가요도 있습니다.

꽃밭에서 - 정훈희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꽃이여~)

 
이렇게 좋은 날엔 이렇게 좋은 날엔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송이~


루 - 루루루루루 루 - 루루 루 -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 - 루루루루루 루 - 루루 아름다운 꽃송이

장독대 풍경도 예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오늘은 구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름은 증발한 아주 작은 물방울이

하늘 높이 공기 중에서 서로 엉겨 붙어

눈으로 보기에 희거나 거무스름하게

만들어진 덩어리를 말합니다.

파란 하늘에 둥실 떠있는 하얀 구름들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한 느낌까지 듭니다. 

하트모양 구름도 정말 예쁘네요.

장마철 산마루에 걸쳐있는 구름도

멋집니다.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와서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만들어지는 구름이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띠고 있으니

자연의 신비로움에

저절로

감탄하게 됩니다.

구름의 종류에는 새털구름, 높층구름, 햇무리구름,

안개구름, 뭉게구름, 소나기구름 등이 있답니다.

가끔씩 하늘보면서

또 하늘에 떠 있는 구름 보면서

마음을 힐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