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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풍경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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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로 서울 근교의 산인

청계산을 다녀왔습니다.

청계산은 한자어로 淸맑을 청, 溪시내 계로

 맑은 계곡의 산이란 뜻입니다.  

정말 한자의 뜻처럼

 맑은 계곡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도심의 온도는 무려 33도~35도인데

청계산 계곡은 아주 시원합니다.

 

 

 

청계산 계곡의 맑은 물과 큰 바위들이

여름 한낮의 무더위를 말끔히 식혀줍니다.

 

공기도 맑고 잣나무숲과 데크가 잘 꾸며져 있어

노약자들고 쉽게 산책할 수 있는 산책코스입니다.

 

피톤치드가 마구 뿜어져 나오는 침엽수림숲을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입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들도 즐비하여

숲길을 걷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산림욕이 저절로 되네요.

 

 

 

큰 바위 아래 맑은 시냇물은 더위를 잊게 해 줍니다.

 

 

 

 

 

청계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청계산은 서울특별시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의 경계에 걸쳐있는 산으로 대표적인 흙산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고 높이의 좌표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산 73-14번지에서 220m 남서쪽으로 위치해 있으며 해발 618m라고 합니다.

산등성이에 오르면 북서쪽으로 과천시와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이 내려다 보입니다.

주봉우리인 망경대(望景臺) 주위로 옥녀봉(玉女峰) ·청계봉(582 m)·이수봉(二壽峰)이 모여 있습니다. 숲이 울창하고 계곡은 깊고 아늑하여 찾는 사람이 많은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이수봉은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된 정여창이 이곳에 숨어 위기를 두 번이나 모면하였다고 지어진 이름으로 봉은 높지 않지만 남북으로 흐르는 능선을 중심으로 산세가 수려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정상에 서면 북서쪽으로 펼쳐진 계곡 아래 과천시와 동물원, 식물원이 있는 서울대공원,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경마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지만 과천의 서울대공원에서 바라보면 대공원 뒤에 병풍처럼 둘러있으며 바위로 되어 있는 정상인 망경대가 우뚝 솟아 보이기도 합니다.

산 중턱에는 경기도 등록 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되어 있는 청계사가 있습니다. 고려말 이색의 시에 ‘청룡산(靑龍山)’으로 부른 기록으로 보아 과천 관아의 왼편에 해당되어 좌청룡에서 청룡산의 산명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한편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 청룡산으로 불렀다는 설도 있지만 맑은 계곡이라는 뜻의 청계산(淸溪山)이란 비슷한 음으로 변이된 것같습니다.  높이는 618m으로 서쪽에 위치한 관악산(冠岳山, 629m)과 더불어 서울의 남쪽지역에서 쌍벽을 이루는 산입니다.

 

청계산으로 힐링여행 떠나보세요.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계곡 여행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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