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데일리

잠자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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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를 세워 놓았더니 그 사이 잠자리가 앉았습니다.

정말 한가하고 여유로운 장면입니다. 

한참동안 그대로 앉아있길래

조심스레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잠자리는 잠자리목(Odonata)에 속하는 곤충을 말합니다. 잠자리목은 잠자리목(불균시아목)과 실잠자리목(균시아목)으로 나뉩니다. 불균시아목은 잠자리목 중에서 앞 뒤의 날개 모양이 다른 것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균아시아목의 실잠자리는 앞 뒤 날개의 모양이 같고 앉아 있을 때 날개를 접거나 반 쯤 펼쳐 쉽게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사진 속 잠자리는 불균시아목이네요.

 

2007년 현재 5,700여 종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서는 125종이 서식한다고 합니다. 왕잠자리, 고추잠자리, 실잠자리, 물잠자리, 민잠자리 등이 있답니다.

 

잠자리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몸이 길고 두 쌍의 큰 날개를 가지며, 머리 부분에는 매우 큰 겹눈과 큰 턱 및 가는 털 모양의 촉각이 있습니다. 겹눈이 잘 발달했고 크며 반구처럼 부풀었으며 낱눈의 수는 1만 개에서 대형의 종류는 2만 8000개에 달하는 것도 있답니다. 홑눈은 정수리에 3개가 있구요. 구기(입틀)는 씹어먹는 데 알맞게 발달했으며 큰턱은 튼튼하고 약간의 날카로운 이빨 모양 돌기를 가지고 있고 목은 가늘며 머리를 회전시킬 수 있으며 머리는 크고 뒤쪽이 오목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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