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 다녀왔습니다.

파란 하늘이 청명함을 더하는 가을날이라서

그런지 민속촌 나들이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였습니다.

한국을 알리는 관광명소 중 제일 유명한 곳이

바로 한국민속촌입니다.

 

 

한국민속촌(韓國民俗村)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민속촌로 90에

 위치한 테마파크입니다.

 한국의 민속적인 삶을 종합적으로 재현하고 있는

역사적인 곳입니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에버랜드와 가까운 곳에 있어

에버랜드 갈 때 들르는 관광코스로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울창한 나무들과 맑은 시내가 굽이쳐 흐르는

 아늑한 분지에 조선시대 500년의 생활상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한국민속촌 30만여평의 부지에

북부지방, 중부지방, 남부지방, 제주지방, 울릉도 지방까지

각 도의 270여 동의 각종 농가(초가집과 기와집)와 그 생활 양식,

당시의 관가 등을 비롯하여

대장간, 도요굴, 글방, 떡전, 한약방, 관상소,

 99칸짜리 양반집, 유기공방, 도자기 가마 등의 생산공장,

각종 민속음식과 생활용품을 파는 민속 장터 등

옛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마을 어귀에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마을의 안녕을 위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성황나무에는 오방색의 천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대감집의 대문인 소슬대문이 있습니다.

소슬대문은 행랑채의 지붕보다 높이 솟게 지은 대문을 말합니다.

좌우의 행랑채보다 기둥을 훨씬 높게 우뚝 솟게 지었습니다.

소슬대문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기와집과 토담의 기와가 잘 어울립니다.

 

 

초가집엔 담에도 풀을 얹었네요.

 

 

 

 

엣날 의원집도 그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엣날 살림살이들도 잘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맷돌, 멍석, 지게, 괭이 등등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에 선정된

농악놀이와 전통혼례 및 마상무예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전통혼례는 못 보는 대신 줄타기를 보았습니다.

 

 

줄타기 명인의 아슬아슬 줄타는 모습과

화려한 말솜씨로 하여금 

관람객의 박수와 갈채, 환호와 함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붕 처마끝에 매달려 있는 풍경이

바람따라 그윽한 소리를 울려줍니다.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어디든지 알아서 척척 갈 수 있습니다.

 

 

 

사극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에 나왔던 송중기 구용화의 모습도 보입니다.

유아인, 박유천, 송중기 그리고 박민영

드라마 속에서 나온 듯한 모습입니다.

 

 

사극 드라마 대장금 속 장금이 이영애의 모습도 보입니다.

민속촌에 가니 볼거리가 참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