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데일리

무궁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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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핀 무궁화꽃을 보았습니다.

무궁화(無窮花, Hibiscus syriacus)는

아욱과의 낙엽관목으로

 법령으로 제정되지 않았지만

통념 상 우리나라꽃인 국화입니다.

중국·인도가 원산지로 알려졌으며

 세계 여러 곳에서 가꾸어지고 있습니다.

 무궁화는 꽃으로도 으뜸임을

옛날 중국에서는 군자의 기상을

지닌 꽃이라 하여 예찬했고

 서양에서도 그들 이상의 꽃인

 「샤론의 장미」(Rose of sharon) 라

하여 무척 사랑한다고 합니다.

 무궁화의 원산지를 중국, 인도, 이란,

시리아 등지로 알지만

기원전 4세기 전국시대 후의 저작으로 알려진

지리서 산해경(山海經)에는

명확히 군자국을 지칭하며

근역(槿域)이라 했는데

군자국이 바로 우리나라를

말한다고 합니다

 

 무궁화는 '아침에 꽃이 피고

저녁에 꽃이 지는 훈화'로

소개되어 있답니다.

 

 유럽의 그리스에도 광범위하게 심어져

있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무궁화는 역시 우리나라꽃

무궁화는 애국가의 후렴구에

 등장할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꽃으로

 관습상 국화(國花)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무궁화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강릉 방동리 무궁화(520호),

옹진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521호)로

지정되어 후대에 계속 보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꽃잎의 모양에 따라 보통 홑꽃, 반겹꽃, 겹꽃으로

무궁화의 계통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홑꽃은 5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고

 완전한 형태의 암술과 수술을

갖추고 있으며

 지름이 약 6~10㎝입니다.

 반겹꽃은 수술이 속꽃잎으로

발달한 것이며,

 겹꽃은 암술까지 모두 속꽃잎으로

발달한 것이랍니다.

 

무궁화꽃의 꽃말은

무궁(다함이 없음)이라고 합니다.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무궁화꽃 노래도 흥얼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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