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데일리

야생화 꽃구경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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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가에 야생화가 피었습니다.

패랭이꽃과 루드베키아꽃 그리고 기생초 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패랭이꽃은 한국 각지에 널리 분포해 있는 풀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한자어로 구맥(瞿麥)이라고 하며,

다른 이름으로는 석죽화(石竹花)·거구맥(巨句麥)·

대란(大蘭)·산구맥(山瞿麥)·남천축초(南天竺草)·죽절초(竹節草) 등

이름도 많기도 합니다.

 

 

 

 

 패랭이꽃은 잎은 마주나고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서로 합쳐져서

 짧게 통처럼 되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꽃은 6-8월에 피며 윗부분에서

약간의 가지가 갈라지고

그 끝에서 꽃이 1개씩 핍니다.

꽃잎은 5개이고 열매는

삭과로 끝에서 4개로 갈라지고요

꽃과 열매가 달린 전체를

그늘에서 말려 약용으로 사용한답니다.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고

임상적으로는 신장염·방광염·요도염 등에 활용되고

눈이 충혈되면서 아픈 증상에도 사용된답니다.

 

 

루드베키아꽃은 노란색의 큰 코스모스처럼 보이는 꽃으로

 다른 말로 '천인국'이라고도 한답니다.

요즘 도로변 여기저기 가장 흔히 볼수 있는

 화단용 초화류인데 패랭이꽃이랑 같이 피어있네요.

여름철 화단용으로 도로변이나 공원, 정원 등

 어디서든 잘 어울린답니다.

초기에 나온 품종들은 키가 큰 것들이었고

 지금은 키가 20cm 이내로 작은 품종들도 나오고 있다네요.

 

 

 

화려해서 금방 눈에 띠는 꽃들이 아니라

은은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야생화들을 보니

 나태주 시인의 풀꽃 이 떠오릅니다.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면 볼수록 예쁜 우리 야생화들~처럼

언제 어디서나 은은한 향기를 발휘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기생초꽃은 1년 또는 2년생 풀로 종자로 번식하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관상식물입니다.

길가에 재배하거나 야생으로 잘 자라지요.

 원줄기는 높이 30~9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습니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있고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갈라지지 않는답니다.

6~9월에 피는 두상화는 황색이고

 밑부분이 짙은 적색이나 전체가 자주색인 꽃도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사목국’이라 하며 약으로도 쓰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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