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남한산성(南漢山城)은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을 중심으로 쌓아진 산성입니다.

 

병자호란 때 조선의 16대 왕 인조가

청나라에 대항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50년대에 공원화된 후

현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병자호란 당시 인조는 이곳에서

40여일간 항전하였으나

결국 성문을 열고 항복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남한산성의 역사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때 백제의 수도가 하남 위례성으로

추정되기도 했던 남한산성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세운 성으로 알려졌으나,

신라 시대에 쌓은 성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에 인조와 숙종이

각종 시설물을 세우고 성을 증축하여

오늘날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1963년 1월 21일 남한산성의 성벽이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었고,

1971년 3월 남한산성은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답니다.(제158호)

 

 

1999년에 남한산성 역사관이 개장하고,

2014년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우리나라의 문화재일 뿐 아니라

세계속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수어장대

 

수어장대(守禦將臺)는 남한산성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곽시설로

1972년 5월 4일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남한산성을 쌓을 때 만들어진

 4개의 장대 중 하나입니다.

 

 

 

 

 

오늘날 남한산성은

주변 시민들에게 훌륭한 휴식처이자,

 건강을 위한 등산 및

산책 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남한산성 제1코스는 산성종로로타리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영춘정 → 남문 → 산성종로로타리까지

총 3.8km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봄에는 진달래가 한 가득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많이들 찾는 코스입니다.

 북문에서 서문으로 오르는 길은 평탄하고

완만하여 남녀노소 함께 걷기에도 좋습니다.

 서문 전망대에 오르면 서울 경관이 한 눈에 보이며,

야경 명소로도 각광 받고 있습니다.

 

역사여행과 유적답사를 하기 좋은 장소로 적극 추천합니다.